장례후기

좋은 곳에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까칠이 좋은 곳에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려서부터 체구가 작은 우리 포메 까칠이가 이렇게 허무하게 떠날 줄은 몰랐는데... 사랑애견상조 포천장례식장이 아담하고 깨끗해서 까칠이도 편안하게 무지개다리를 건너갔을 것 같네요. 작은 사기그릇에 담겨진 까칠이 한줌 유골은 아직 묻어주지 못하고 있네요. 돌아오는 주말쯤 할머니가 계시는 안성에 가서 목련나무 아래에 묻어줄까 합니다. 의정부에서 30분정도 걸리는 가까운 곳에 강아지 장례식장이 있는 줄 몰랐네요. 주변에도 강아지 키우는 사람이 많은데 많이 홍보를 해줄까 합니다. 수고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