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후기

감사하다는 말씀 남기고 갑니다

메시야 오늘따라 너무 보고싶구나. 

너 떠나보내고 가족들은 너무 허전하고 마음이 아프단다. 

잠깐 방심하다가 버스에 치어서 그렇게 허무하게 생을 마감하게 해서 너무 죄스럽고 미안하구나. 

무지개다리 넘어에서는 자동차 조심하고 건강하게 남은 생을 이어가길 바란다. 

그리고 사랑애견상조에서 너무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차에 치어 만신창이가 된 메시를 놀란마음에 손도 못대고 어찌할 바를 몰랐는데 전화를 하자마자 30분 정도 걸려서 사고장소에 와주셨네요. 

직원분이 잘 수습해서 장례까지 치러주었답니다. 

포천에 있는 장례식이 새로 생긴지 얼마 안되었는지 너무 깔끔해서 안심이 되더군요. 

많이 힘들고 어려웠던 일들을 잘 마무리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남기고 갑니다.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