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후기

함께 슬퍼하며 위로해주신 직원분들 고마웠어요...

보고싶은 불독 린자야~~~ 잘 도착했니? 

오늘도 린자하고 공놀이하던 생각에 일이 손에 안잡히네. 

가을하늘이 오늘따라 구름 한점없이 쾌청하구나. 

주말이면 린자하고 한강 공원가서 공놀이하며 행복했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치며 아련한 추억들이 밀려드네... 

마지막까지 너무 괴로워하며 떠난 린자가 이제는 더이상 아프지 않는 곳에서 편하게 쉬길 바란다.... 


사랑애견상조 장례식장에서 마지막 추모를 하고 화장을 하는 동안 저를 위로해주고 함께 슬퍼해주셨던 직원분들 때문에 마음의 위로를 받았답니다. 

긴장하고 슬픔에 빠져있는 저에게 한결같이 친절하게 안내해 주셔서 늦게나마 감사했다는 말씀 남기고 갑니다. 안녕히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