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후기

버림받은 유기견으로 살지 말길 ........

꼬맹이 엄마가
2019-11-27

6마리 유기견을 데려다 키운지 벌써 5년의 시간이 흘렀답니다. 아저씨가 세상을 뜬 이후로 홀로 강아지를 돌보며 즐거운 생활을 하고 있지만 모두가 유기견이다 보니 병한가지 씩은 다 가지고 있네요. 일년전에 한마리가 무지개다리를 건너간 후로 최근에 꼬맹이가 몹시 괴로워하며 숨을 거두고 말았답니다. 첫애를 보낼때 연락드렸던 사랑애견상조에 전화를 하니 알아보시고 픽업을 도와주시겠다며 예전과 변함없이 친절하시더군요. 여러가지 사정으로 꼬맹이 장례식장까지 함께 못가서 너무 미안했지만 다음세상에서는 버림받은 유기견으로 살지 말길 기도해주었답니다. 사랑애견상조 사장님 장례 동영상 고맙게 잘 받았구요, 일생기면 또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