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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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화2020-02-26 11:59
봄이야 정화언니야. 우리봄이 매일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깨워서 밥달라고, 놀아달라고 보챘는데 그 맘 알아주지도 못하고 많이 못해줘서 미안해. 가끔씩 외출할때마다 온종일 기다리느라 언니 많이 보고싶었을텐데 좀더 많이 안아주고 예뻐해주고 사랑듬뿍주지 못해준것같아서 많이 너무 그리워하고 있어. 생각보다 갑자기 떠나서 그런지 잘해준것 보다 못해준게 더 많은것 같아서 우리봄이가 더 그립네. 언니 마음은 우리 봄이 항상생각하고 사랑 했고, 앞으로도 우리 봄이 사랑하고 있다는거 잊지말아줘. 우리 봄이 안고 사랑한다 예쁘다예쁘다 쓰담쓰담 해줄때마다 우리봄이 너무 좋아서 내옆에서 벌러덩 누운게 자꾸 아른 거리네. 내 곁에서 15년동안 항상 찰싹 달라붙어 있었는데. 나의 껌딱지 우리 봉봉이. 매일 집에오면 반겨주고, 항상 화장실 앞에서 기다려주고, 언니옆에서 같이자고..우리봄이 덕분에 언니가 외롭지 않았어. 우리 봄이가 먹고싶은 만큼 간식 실컷 주고 싶었는데.. 그곳에선 아프지 말고 아빠만나서 신나게 이곳저곳 좋은곳 구경하고 맛있는것도 많이 먹고 잘 지내고있어^^
다음 생에는 좀더 자유롭고 행복한 사람으로 태어나서 봄이가 하고싶은거 실컷하고 살아. 그리고 봄이만 좋다면 그땐 언니 딸로 태어나서 우리 더욱 행복하게 살자.
우리 봄이에게 해주고 싶은게 너무 많아서.. 그땐 우리봄이 더더욱 행복하게 많이많이 다 다 해줄께.
우리봄이 아기도 낳게해주고 우리봄이 닮은 아가랑 행복하게 살게 해줬어야 하는데. 그걸 못해준게 마음이 아파.
그리고 생각해보니 봄이가 아빠랑 우리집 베란다에서 의자에 앉자 아빠품에 안겨서 따듯한 햇살받으며 있는거 좋아했는데 그게 그리웠는지 유독 언니한테 베란다 앞에서 안아달라 졸라댔는데 그걸 눈치 못챘네. 지금 우리봄이 마지막 보내기전 실컷 햇빛쐬며 안아주고 있는데 우리봄이가 좋아해줬으면 좋겠네. 나의사랑. 나의분신. 나의봄이야.
엄마랑 언니랑 콩이랑 잘 살고 있을께. 언니는 항상 우리봄이 생각하면서 잘 살고 있을께. 언니가 힘들거나 지칠때 우리봄이 언니 안아주고, 눈물 딱아주고, 같이 울어줘서 언니는 우리봄이 때문에 힘이 많이 났는데..돈 많이 벌어서 우리봄이랑 여행도 실컷가고 맛난것도 많이 사주고 싶었는데.. 어느새 우리봄이가 이렇게 나이들어 버렸네.. 아쉬운것만 남았지만.. 다음에 다시 만나면 못해줬던거 다 다 해줄께. 오늘 날씨가 너무좋다. 봄되면 우리봄이랑 항상 가던 꿈의숲 꽃길 걸을려고 했는데. 예쁜 벗꽃구경하면서 돗자리에서 맛난것도 먹고 엄마랑 콩이랑 신나게. 예전처럼 아빠랑 따듯한 햇살받으며 행복했던것 처럼 꽃구경시켜주고 유모차태워서 실컷 산책시켜주려 했는데.. 따듯한 봄 실컷 느끼게 해주고 보냈어야 하는데.. 꿈의숲가면 항상 우리봄이 엄마 아빠 언니랑 이렇게 행복하게 산책하고 맛난거 사먹던 기억에 행복해져. 나에게 커다란 행복 줘서 너무너무 고맙고 평생 잊지않을꺼야. 언니는 우리 봄이 항상 사랑하니까 꼭 기억해줘^^ 비록 강아지로 태어났지만 우리봄이는 나에게 아기였고 내 딸이였어. 다음생엔 행복한 사람으로 태어나서 진짜 딸과 엄마처럼 꼭 만나자.
내 사랑 우리봄이 그곳에서 꽃길 걸으며 건강하게 잘 살아. 사랑해. ^^ 💕🌸🌸🌸🌸🌸❤️❤️❤️❤️❤️❤️❤️❤️❤️❤️❤️🌼🌼🌼
다음 생에는 좀더 자유롭고 행복한 사람으로 태어나서 봄이가 하고싶은거 실컷하고 살아. 그리고 봄이만 좋다면 그땐 언니 딸로 태어나서 우리 더욱 행복하게 살자.
우리 봄이에게 해주고 싶은게 너무 많아서.. 그땐 우리봄이 더더욱 행복하게 많이많이 다 다 해줄께.
우리봄이 아기도 낳게해주고 우리봄이 닮은 아가랑 행복하게 살게 해줬어야 하는데. 그걸 못해준게 마음이 아파.
그리고 생각해보니 봄이가 아빠랑 우리집 베란다에서 의자에 앉자 아빠품에 안겨서 따듯한 햇살받으며 있는거 좋아했는데 그게 그리웠는지 유독 언니한테 베란다 앞에서 안아달라 졸라댔는데 그걸 눈치 못챘네. 지금 우리봄이 마지막 보내기전 실컷 햇빛쐬며 안아주고 있는데 우리봄이가 좋아해줬으면 좋겠네. 나의사랑. 나의분신. 나의봄이야.
엄마랑 언니랑 콩이랑 잘 살고 있을께. 언니는 항상 우리봄이 생각하면서 잘 살고 있을께. 언니가 힘들거나 지칠때 우리봄이 언니 안아주고, 눈물 딱아주고, 같이 울어줘서 언니는 우리봄이 때문에 힘이 많이 났는데..돈 많이 벌어서 우리봄이랑 여행도 실컷가고 맛난것도 많이 사주고 싶었는데.. 어느새 우리봄이가 이렇게 나이들어 버렸네.. 아쉬운것만 남았지만.. 다음에 다시 만나면 못해줬던거 다 다 해줄께. 오늘 날씨가 너무좋다. 봄되면 우리봄이랑 항상 가던 꿈의숲 꽃길 걸을려고 했는데. 예쁜 벗꽃구경하면서 돗자리에서 맛난것도 먹고 엄마랑 콩이랑 신나게. 예전처럼 아빠랑 따듯한 햇살받으며 행복했던것 처럼 꽃구경시켜주고 유모차태워서 실컷 산책시켜주려 했는데.. 따듯한 봄 실컷 느끼게 해주고 보냈어야 하는데.. 꿈의숲가면 항상 우리봄이 엄마 아빠 언니랑 이렇게 행복하게 산책하고 맛난거 사먹던 기억에 행복해져. 나에게 커다란 행복 줘서 너무너무 고맙고 평생 잊지않을꺼야. 언니는 우리 봄이 항상 사랑하니까 꼭 기억해줘^^ 비록 강아지로 태어났지만 우리봄이는 나에게 아기였고 내 딸이였어. 다음생엔 행복한 사람으로 태어나서 진짜 딸과 엄마처럼 꼭 만나자.
내 사랑 우리봄이 그곳에서 꽃길 걸으며 건강하게 잘 살아. 사랑해. ^^ 💕🌸🌸🌸🌸🌸❤️❤️❤️❤️❤️❤️❤️❤️❤️❤️❤️🌼🌼🌼
이름 : 봄이
품종 : 요크셔테리어
성별 : 여
나이 : 15살
화장일 : 2020.02.25
살던 곳 : 서울시 강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