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후기

짜증한번 안내시고 너무 감사했어요.

강원도에는 벌써부터 눈이 많이 내린다고 합니다. 

유독 눈내리는 걸 좋아했던 초롱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너간지 일주일의 시간이 흘렀네요. 

그간 안녕하셨는지요 사랑애견상조 직원 여러분! 

아이를 잃고 슬픔을 견디느라 인사도 제대로 못드렸네요. 

말로만 듣던 일산 반려동물 장례식장을 처음 가보았는데 생각보다 깔끔했고 직원분 모두가 친절하더군요. 

상담을 했던 사랑애견상조 사장님께서 초롱이 장례예약을 잡아주신데로 예식장에 도착하니 차가 밀려서 그런지 시간이 많이 늦었네요. 

하지만 짜증한번 안내시고 초롱이를 편안하게 잘 받아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초롱이 유골을 납골당에 안치하고 돌아오는 동안 꼭한번 인사드리겠다고 생각했는데 이제서야 감사말씀 전하고 갑니다. 

앞으로도 좋은일 많이 하시고 모두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