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후기

순이야 미안하다....

갑작스런 일로 키우던 강아지를 엄마집에 한동안 맡겨두고 지냈던 지난 1년의 악몽같던 시간이 흘렀고 결국은 무지개다리를 건너간 순이가 오늘따라 너무 보고싶어 지네요. 새끼 푸들강아지를 입양해서 5년을 함께 지내다가 떨어져 지내는 일이 내게도 쉽지많은 않았지만 우리 순이도 스트레스가 심했는지 엄마 집에서 시름시름하다가 병원갈 일이 자주 생기게 되더군요. 경제적으로 형편이 어려운 나머지 제때에 병원을 데려가지 못한 잘못이 죄스럽기까지 합니다. 혈변을 자주 봤던 순이는 심한 장염으로 고생하며 괴로워하다가 끝내 이겨내지 못하고 장례를 치러야 했지요.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픽업서비스와 장례대행에 저렴한 비용으로 도움을 주신 사랑애견상조에 다시한번 감사말씀 전하려고 잠시 들렀어요. 고마움 잊지않고 지낼께요 사장님 안녕히계세요....